중소벤처기업부, ‘2023 R&D 성과확산 위크’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23 중소기업 R&D 성과확산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우수성과 발굴·확산을 위해 기획된 첫 주간행사로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기업 포상 및 성과제품 전시회, 공공매칭, 투자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사업화 우수성과(30개) ▲전략기술 성과창출(6개) ▲재도전 성공(7개) ▲공공혁신 우수(7개) 등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올해 선정된 50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제품전시회와 함께 투자자 대상 IR피칭과 아마존 입점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R&D자금을 관리·운영하는 ‘전담은행’으로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을 선정(10월 공모)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은행은 향후 3년간(’24~’26년) 3조 4천억원의 사업화자금 저리융자(1.3%~2.0%P 우대감면)와 2,600억원의 투자지원, 우수기업의 해외전시 참여 등 글로벌 시장개척과 맞춤형 사업화 컨설팅 등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과확산 위크 둘째날부터는 우수한 혁신제품이 공공시장 진입을 통해 초기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혁신조달 기업 간 구매상담, 혁신제품 품평회 등 ‘혁신제품 매칭데이’가 분야별로 진행된다.

금번 매칭데이는 조달청과 에너지·SOC·ICT분야 공공기관 28개사, 혁신제품 지정기업 113개사 등이 참석하여 혁신제품 피칭 및 1:1 구매상담 등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성과확산 위크는 기술개발을 통해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만든 중소기업의 우수한 R&D성과를 홍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첫 행사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성과창출을 위한 작지만 새로운 출발”이라며 “기술역량이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중견, 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R&D뿐만 아니라 금융, 판로, 수출 등 정책수단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