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우리금융그룹 ‘그룹공동 클라우드 고도화’ 완료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우리금융그룹의 그룹공동 클라우드 고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진행된 1단계 사업인 ‘그룹공동 클라우드 도입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고성능·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중요업무에도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고도화하며, 향후 클라우드 전환 3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 분석 및 전략 수립 작업을 진행한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우리금융그룹의 클라우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해당 사업에서는 SDDC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이노그리드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커스터마이징해 적용했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자동화 기능을 적용해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서 구축한 그룹공동 클라우드 포털을 고도화하고 ▲재해복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먼저, 포털 고도화를 위해 ▲포털 기능의 고도화 ▲신규 기능의 개발 및 적용 ▲기존 기능의 개선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관리를 가능케 하고 이용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특히, 고성능,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MP를 통해 GPU 가상서버 프로비저닝 및 GPU 모니터링 관리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재해복구센터와 주센터 간의 스토리지 복제 및 동기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시스템에 DellEMC 스토리지 장비를 연동했으며, DR 스크립트 기반의 재해 복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부분에 있어서는 F5의 장비와 연동해 보안소켓계층(SSL), 도메인네임서버(DNS), 글로벌 서버 로드밸런싱(GSLB) 등의 프로비저닝 및 설정 관리를 제공하고, 보안 부분에 있어서는 VM웨어의 NSX-T와 안랩의 물리 방화벽 등을 신청 승인 프로세스 기능에 포함해 네트워크 및 보안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앞선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에 이어 이번 2단계 사업까지 수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남은 사업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안정화 작업을 지원하겠다”며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전문성 및 사업 수행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향후 금융권을 비롯해 보안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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