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스 파브리카와 ㈜넥솔은 인공지능 기반 의무보험 간편가입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구축된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개발, 정보의 제공, 업무의 연계, 수익사업의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월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넥솔의 사업장 소재지(부산)에서 넥솔의 이춘우 공동대표, 전동곡 이사, 오르비스 파브리카 공동대표인 조남제 대표, 함운식 대표를 비롯한 양사 실무진이 참석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경영정보, 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교환, ▲양 기관이 생산 및 축적한 각종 전자, 비전자 문서자료, 분석자료, 연구자료 및 데이터 공동활용,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데이터 변환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와 사업개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노력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오르비스 파브리카는 자체 개발한 AI모델을 기반으로 문서나 도서 속 텍스트,표, 그래프, 그림 등을 자동으로 인식, 분류 및 추출하여 고품질의 데이터로 변환하고, 스마트 검색, 문서 분석 등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자동 DB구축 솔루션 ‘레써(LESSER)’를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행정문서인 아래아한글을 AI와 같은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추가적으로 개발했다.
기업의 창업자 겸 최고기술관리자인 조남제 대표는 “문서의 자동 데이터화 기술은 문서데이터 기반 의무보험 자동화 솔루션 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초거대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에도 상당한 공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솔은 보온(bo:on)이라는 ‘재난의무보험 간편 가입’ 플랫폼으로 국내 최초로 재난의무 보험 등을 소상공인 및 건물주들이 모바일을 통해 빠르고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넥솔의 이춘우 공동대표는 “의무보험은 100여종 200조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으로 많은 서류와 복잡한 절차가 요구됨에 따라 고객과 보험사 모두 개선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금번 공동 개발에 나선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무보험 간편 가입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시간과 비용의 획기적 절감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오르비스 파브리카는 지난 10월20일 부경대학교와 산학협력의 연계적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협력 및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2월에는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과도 업무 및 기술제휴협약을 체결하고, 문서 내 다국어 처리 인공지능 기술을 이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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