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강소특구 사업단이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바이오허브(서울 동대문구)에서 ‘제약·바이오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 설명회는 기술수요기업 대표자 및 실무자 40여 명, 홍릉강소특구 내외 관계자 30여 명, 기술발표 연구자 6명, 투자사 관계자 10여 명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홍릉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에서 연구 개발된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3개 기관에서 6건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표하고, 연구자와 수요기업의 상담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본 설명회에서는 홍릉강소특구를 중심으로 KIST 기술사업화실, 경희대 산학협력단 및 경희대 의무산학협력단, 고려대 산학협력단 및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등이 협력해 ▲ 6개의 제약·바이오 관련 기술 발표, ▲ 수요기업-연구자 간 1:1 기술 상담, ▲ 사업화를 대비한 AC/VC와 투자 유치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기술은 ▲ 뇌암세포 표적용 펩타이드로 표면 개질된 약물 전달용 나노입자(경희대 김도경 교수), ▲ 택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경희대 정혁상 교수), ▲ β-추야푸리신 및 광조사를 이용한 피부 주름 개선 및 탄력 증진 방법(KIST 김원규 박사), ▲ 걱 펄프 추출물을 포함한 녹내장 예방 및 억제 조성물(KIST 이재욱 박사) ▲ 암모늄 락테이트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난청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고려대 안산병원 최준 교수), ▲ 고해상 저비용 운영이 가능한 유전자 분석 장치(고려대 천홍구 교수)로 홍릉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출연(연), 병원과 대학에서 다양한 연구를 거쳐 개발된 기술이다.
이번 기술 설명회에서는 홍릉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경희대 산학협력단과 블레스바이오테라퓨틱스가 ‘축방향 사양 정보를 포함하는 신경능선 줄기세포의 분화방법’에 대해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총 5.1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블레스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경능선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퇴행성 뇌질환 등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최한 홍릉강소특구 임환 단장은 “제약·바이오 기술 설명회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을 꾸준히 공급하여 민간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바이오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제약·바이오 민간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