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서울 스타트업 ESG 포럼’ 마무리

서울시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드는 스타트업 전문 지원 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 5일 스타트업 ESG 경영 전략과 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서울 스타트업 ESG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소재의 GB성암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스타트업의 ESG 경영 필요성과 실천 전략에 대해서 논의하고, ESG 경영 우수 스타트업을 시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스타트업의 ESG 경영을 말하다(대신경제연구소 윤중식 본부장) ▲스타트업부터, 이제 ESG 시대(웨이브엔터테인먼트 줄리안 퀸타르트 대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우리가 ESG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 ‘스타트업 ESG 경영을 말하다’에서는 서울경제진흥원이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서울 스타트업 ESG가이드라인의 개발 성과를 공유하였다. 대신경제연구소 윤중식 본부장은 스타트업에게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ESG 기반의 경영 철학과 회사 운영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연예 기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제로웨이스트숍 ‘노노샵’을 창업하면서 실제로 도입하였던 ESG 경영 사례와 ESG 경영 철학을 공유하며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패널 토의 시간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의 관점에서 스타트업 ESG 경영의 중요성과 실행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토의에 참여한 ▲한국표준협회 권성식 센터장 ▲인비저닝파트너스 배수현 이사 ▲SK텔레콤 양재모 부장은 ‘스타트업의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경영 전략이며 기업 생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포럼 2부에서는 서울 ESG 경영 우수 스타트업 3개 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막을 내렸다. 우수 스타트업은 ▲리베이션 ▲지오그리드 ▲어썸레이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올 한해 서울 스타트업 ESG 경영 지원사업을 통해 40개사의 ESG 시범 진단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시범 진단 기업 중 ESG 경영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스타트업 3개사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우수 스타트업 3개 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실천 사례 영상’을 제작 지원하였으며, 시상식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수상 스타트업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의 요소가 아닌 스타트업이 필수로 갖춰야 할 자격요건이며 기업의 수익 창출은 물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요소다”며 “서울경제진흥원도 지속적인 유관 기관·전문가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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