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와이비엠이 에듀테크 스타트업 세타원과 ‘생성형AI 기반 하이퍼-개인화 영어교육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와이비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세타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고도화된 개인화 영어교육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특히 유아부터 초·중·고, 성인까지 각 세대에 맞춘 하이퍼·개인화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양 사는 공동 개발한 AI 기반 기술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의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와이비엠은 지난 60여 년 동안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원 및 학교를 운영하면서 방대한 교육 및 학습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세타원은 AI 영어회화 앱 ‘메타버디’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하이퍼-개인화 서비스에 강점이 있고 음성인식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 사는 이러한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어 B2C와 B2B, B2G 등 전체 교육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와이비엠 허문호 대표이사는 “세타원이 ‘메타버디’를 통해 선보인 하이퍼 개인화 전략과 AI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며, “와이비엠이 보유한 방대한 교육 및 학습 데이터와 세타원의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전 세대 학습자들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우 세타원 대표이사는 “와이비엠과 손잡고 더 고도화된 AI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타원의 앞선 AI 기술과 와이비엠이 보유한 방대한 학습 데이터로 새로운 차원의 하이퍼-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YBM은 교과서 등 도서 출판, 디지털 콘텐츠 개발, 토익ᆞ토익스피킹 등 공인 외국어능력 인증시험 시행, COS(Coding Specialist) 등 IT 테스트 시행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이다. 2021년 5월 영어학습 앱 기업 ‘케이크’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커리어 커뮤니티인 코멘토,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온택트 1:1 과외 서비스 ‘밀당PT’를 운영하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는 등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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