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과 의정부시가 개최한 ‘2023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제이엠웨이브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챌린지는 도시환경, 첨단산업 분야에서 이미 서비스 및 제품 출시 완료 혹은 진행 중인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 5주간 스타트업 업계 전문가의 컨설팅 및 의정부시 전담 공무원 매칭을 통한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행정 멘토링을 받은 본선 진출 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8일 데모데이가 진행되었다.
심사위원단은 혁신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시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노후 경유 트럭을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한 ㈜제이엠웨이브(대표 박정민)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제이엠웨이브는 1톤 경유 트럭을 3일 안에 EV로 변환하는 혁신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 국토부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의정부시 내 노후 경유 트럭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PoC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일자리에 목이 마른 지역이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혁신 스타트업들이 의정부에 기반을 잡고 사업을 진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국내 최초 PoC 챌린지 데모데이 운영을 마친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스타트업의 도전에 앞서 의정부시의 도전에 더 큰 관심과 박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내 최초로 진행된 기초지자체 주도의 PoC 행정지원 시범 사업인 만큼 아직은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이러한 노력과 도전이 지속된다면 분명 스타트업 유치에 목마른 타 지자체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는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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