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및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가 교보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교보11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7267원, 2000원으로,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0.1158278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024년 2월 1일이며, 이어 합병기일은 3월 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5일로 예정돼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557만4115주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식물, 광물 등의 천연 자원에서 추출해 안전성이 뛰어난 천연 소재, ▲생체 이용률 향상과 항산화, 항염증, 그 외 보습 강화 등 화장품 제형의 이점 향상에 이용되는 발효 기반의 바이오 소재, ▲보존재 성격이 있는 원재료를 다른 재료들과 배합해 제조하는 용매제(Solvent)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사별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점 균주 분양을 통해 희소성 있는 바이오 소재를 독점 공급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지난 2020년 충북 청주에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 인증에 준하는 최신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력도 확보하고 있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이재섭 대표이사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은 경기 둔화에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교보11호스팩과의 코스닥 합병 상장으로 시장 수요와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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