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9월과 11월에 참가한 유럽 및 홍콩 유망 해외 전시회에서 SEOUL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 대표 수출 유망품목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은 SEOUL 홍보관을 총 3개의 해외 전시회에서 운영했다.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자 하는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부스 집중도 상승을 위해 쇼룸 형태의 오픈형 부스로 홍보관을 구성했고, 총 71개의 서울 기업이 참가하여 활발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통해 56개국 721개사 바이어를 현장에서 만났다.
진흥원은 올해 유럽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와 파리 메종&오브제(Maison&Objet), 그리고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에 참가했다.
홍보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전시회 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진흥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진흥원은 참가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차료, 부스 장치비, 전시 상품의 왕복 운송료, 그리고 사전 마케팅을 지원했다.
사전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13개국의 상품 관심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사전 매칭을 통해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지역/품목 관련 수출 세미나 및 수출 애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전시회 참가 이전 참가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베를린 IFA와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곧바로 샘플을 판매한 후 바이어가 정식 수입 의사를 밝혀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구매 계약 체결 역시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진흥원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참가기업이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각 분야의 대표적인 전시회 3곳에서 성공적으로 우수한 서울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여 향후 실제 거래 및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서울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의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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