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컴즈, 브릭스튜디오와 전략적 합병 추진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 에이컴즈가 브릭스튜디오와 전략적 합병을 추진하고,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S-Oil의 마스코트 캐릭터 ‘구도일’과 우리은행의 ‘위비’, 부천시 마스코트 ‘부천핸썹’ 등 국내 대표 기업과 지자체의 캐릭터 개발 및 마케팅을 전개하는 에이컴즈는 이번 합병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캐릭터 콘텐츠 산업에서 자사와 브릭스튜디오가 개발한 캐릭터 마케팅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합병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캐릭터 디자인 및 개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라이선스 사업을 아우르는 환경을 구축해 IP를 활용한 사업 경쟁력 확장과 신규 IP를 자체 개발해 사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에이컴즈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 <쿵푸팬더 시리즈> 등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미크로스 애니메이션과 글로벌 키즈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공동 제작 중이며,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략적 합병을 통해 에이컴즈는 빠르게 변하는 캐릭터 콘텐츠 사업에서 다양한 원천 IP를 확보하고,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주력하기 위해 합병과 함께 사옥을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 사옥 이전을 발판 삼아 브릭스튜디오와 함께 새 사옥에서 성장을 도모하고 다각적인 IP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에이컴즈 이상석 대표는 “캐릭터 사업을 넘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브릭스튜디오와 전략적 합병을 추진해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새 사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 및 생산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K콘텐츠 기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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