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CES2024’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술력 선보일 예정

㈜에바(대표 이훈)가 CES 2024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인다. 에바는 CES 2024 전시장 중 테크 웨스트 베네치안엑스포 2층 D홀 성남관에 부스를 마련해 완속충전기 7kW급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 EV 차저 시리즈’를 전시할 계획이다.

에바는 2018년 창업 후 네이버 D2SF, 슈미트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고, 최근에는 KDB산업은행, 삼성증권-SBI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일본 ORIX 로부터 22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에바가 CES2024에서 선보일 ‘스마트 EV 차저 1.0’은 현재 세계 최다 규모로 운영 중인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로, 전국에 약 2만 대를 공급 중이다. 한정된 전력 자원 내에서 여러 대의 충전기가 전기를 효과적으로 나눠 사용하는 ‘Dynamic Load Balancing’ 기능을 탑재해, 충전 인프라의 설비 및 운영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 1.0의 경우 ‘스마트 시티’와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 스마트 에너지’부문에서 CES2022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단일 제품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업계 최초이다. 에바는 CES에서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해 업계 주목을 끈 바 있다.

에바가 함께 선보일 ‘스마트 EV 차저 2.0’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 화재감지 솔루션을 탑재한 완속충전기다. 화재가 감지되면 기기는 즉시 충전을 멈추고 서버와 연결된 관제센터에 화재 알람을 보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초동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BT PnC(Bluetooth Plug and Charge)기술로 앱이나 카드 없는 충전 경험을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에바는 글로벌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2년 6월 캐나다에 제품을 공급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블링크(Blink)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4년까지 남미를 시작으로 가정용 및 공용 충전기를 공급 협력을 논의 중이다. 블링크는 전세계 8만 5천개의 충전 포트를 계약, 공급하고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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