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렌, 왓쓰리워즈와 안전 솔루션 연계 MOU 체결

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신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마이렌(이하 마이렌)이 글로벌 정밀 위치 서비스 기업 왓쓰리워즈(what3words)와 안전 솔루션을 연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왓쓰리워즈는 전 세계를 3m x 3m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정사각형에 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고유 식별 주소를 부여했다. 예를 들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입구를 지칭하는 세 단어 주소인 “///건전.성능.안심했다”가 고정적인 주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모든 빌딩의 출입구뿐만 아니라 공원이나 해변의 소풍 구역, 만남의 장소와 같은 위치에도 고유한 주소가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쉽게 위치를 전달하고 찾아갈 수 있다.

마이렌은 왓쓰리워즈의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 사고 발생 시 정밀한 사고 위치를 도출하여 구조기관에 높은 정확도의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조팀이 빠르게 사고 현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본 업무 협약을 통한 기술 적용은 마이렌의 실증 서비스인 ‘사고났슈’에 활용되며,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베드를 통하여 1차 유관기관 실증 및 정밀 위치 서비스 기술의 고도화 이후, 2차 일반 사용자 실증을 거쳐 2024년도 1분기 내 정식 적용이 완료될 예정이다.

왓쓰리워즈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셸드릭(Chris Sheldrick)은 “사고 신고 시, 사고의 경중에 상관없이 신고자와 구조대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의 정확한 위치를 바로 파악하여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최초로 사고 신고를 위해 what3words를 도입한 마이렌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나은 교통안전을 제공하고 나아가 전 국민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왓쓰리워즈는 현재 한국어를 포함 60개 언어를 지원하며, 자동차, 내비게이션, 여행, 물류, 전자상거래, 응급구조 및 차량 호출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주식회사 마이렌은 경북 소셜벤처로서 교통안전과 사고 신고를 위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이번 글로벌 협약을 통하여, 글로벌하고 혁신적인 소셜벤처 기업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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