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비에이, 빅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리뷰 서비스 ‘렐리’ 앱 출시

RGBA(알지비에이)가 솔직한 리뷰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초 개인화된 챗 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리뷰 서비스 ‘Rely(렐리)’ 앱을 출시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실시한 ‘2020 소비자 대상 온라인쇼핑 이용후기 실태 및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97.2%가 구매 전 리뷰를 확인하지만, 55.6%가 경제적 대가에 의해 리뷰를 작성한다고 답했다.

이에 RGBA는 현재 리뷰는 대가성·광고·허위 리뷰로 인해 신뢰하기 어렵고, 개인이 필요로 하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선별하는 것에 집중했다.

Rely는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모든 것에 대해 솔직하게 리뷰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뷰는 익명으로 작성되어 자유롭게 진솔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작성된 리뷰는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하여 사용자들이 리뷰를 보다 신중히 작성하도록 한다. 또한 전통적인 다섯 개 별점 시스템을 넘어 6성급과 7성급으로 더 특별한 만족을 표현할 수 있다.

Rely의 독특한 기능 중 하나는 AI를 활용해 개인화된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는 맞춤 챗봇 서비스이다. 이전 버전인 RelyEngineV1과 V2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활동과 감정을 추적하는 기능에 중점을 두었으며, 사용자의 경제 수준을 파악해 최적의 소비 패턴을 제안하는 RelyEngineV3는 현재 오픈뱅킹 심사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더하여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가상 어시스턴트 ‘RelyEngineV4’ 개발에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획기적인 생성형 AI 기반 가상 어시스턴트는 Rely 앱 내에 축적된 리뷰 데이터와 시장에 존재하는 상품 정보를 학습하여 트렌드 분석, 브랜드별 리뷰 분석, 사용자 감정 인식 등을 결합해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알파 버전인 V4는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의 최적화와 고가용성을 위한 테스트 및 추가 학습을 진행 중이며, 2025년에 정식 베타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RGBA 개발팀의 CTO 서재용은 “기존의 프롬프트 튜닝에 의존하는 생성형 AI 서비스와 달리, Rely의 생성형 AI는 앱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단순한 목적성 프롬프트 생성이 아닌 Rely만의 독자적인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GBA 대표 이상민은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기존의 생성형 AI 기반의 플랫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ely는 런칭 3주 만에 10만 유저 수를 달성, 초기 인스타그램 대비 높은 리텐션 W1 56% 를 기록하며 일 평균 리뷰 7,000개가 업로드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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