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소비자들의 AR 경험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석해 퀄컴 및 BMW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공간 컴퓨팅 중심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이번 CES 2024에서 공개된 엑스리얼의 파트너십은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자동차, 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있다. 파트너십은 ▲퀄컴(Qualcomm) ▲BMW그룹 (BMW Group) ▲니오 (NIO) ▲퀸타(Quintar) ▲포마 비전(Forma Vision) 등 혁신적인 기업들을 포함한다.
- 엑스리얼-퀄컴, AI 및 5G를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 개발 협력 발표
엑스리얼은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AR, AI, 5G 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5G 리소스를 활용하는 전력 효율적인 AR 애플리케이션과 공간 컴퓨팅 시나리오가 구축될 전망이다. 양사는 AR 외부 호스트 및 프로세서, 피트니스 및 스포츠와 같은 특수 목적의 디바이스 및 경험 카테고리, 인공 지능 통합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 엑스리얼-BMW 그룹, 스마트 AR을 통해 드라이빙의 미래 제시
엑스리얼은 BMW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모빌리티가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AR 경험을 탐구한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이번 CES 2024에서 엑스리얼의 AR 글래스를 통해 미래에 즐길 수 있는 보다 풍요로운 드라이빙의 길을 제시했다.
CES에 방문한 고객들은 엑스리얼 AR 글래스를 착용하고 BMW를 시승해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주행해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상황에 대한 시각적 정보 등이 엑스리얼 AR 글래스를 통해 AR 환경에 완벽하게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엑스리얼과 BMW 그룹은 AR 디바이스가 차량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보완하여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확장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는 잠재력에 뜻을 모아 협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피터 레너트(Peter Lehnert) BMW 그룹 리서치 신기술 부문 부사장은 “BMW 드라이빙 경험에 엑스리얼의 스마트 AR을 도입하여 모빌리티의 미래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 엑스리얼과의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AR을 선도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모빌리티 AR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엑스리얼-니오(NIO), 탑승객을 위한 럭셔리한 AR 경험 선보여
엑스리얼은 AR과 모빌리티 분야를 결합하여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온 글로벌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와 함께 CES 2024의 엑스리얼 부스에서 차량 내 최첨단 AR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보였다.
니오는 스마트 전기 플래그십 SUV ES8을 통해 대형 영화 라이브러리와 파노시네마(PanoCinema)라는 오감 몰입형 조종석 경험을 제공한다. 엑스리얼과 니오가 공동 개발한 ‘니오 에어(NIO Air) AR 글래스와 엔박스는(N-box)는 이러한 파노시네마 경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AR 글래스 착용 시 운전자는 스타일리시한 주행을 하며 130인치의 가상 스크린을 볼 수 있다. 엑스리얼과 니오는 AD 센서의 실시간 차량 데이터와 글래스의 사용자 헤드 포즈를 결합하는 혁신적인 센서 융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니오의 승객들은 자동차 주행 시에도 거대한 가상 스크린과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특별한 시네마틱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테드 리(Ted Li) 니오 부사장 겸 프로덕트 익스피리언스 최고 책임자는 “엑스리얼과 니오는 2022년 니오의 ET5 세단 출시와 함께 처음 파트너십을 맺으며 편안하고 럭셔리한 AR 경험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양사는 AR 글래스로 이용할 수 있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새 지평을 열고 차량 내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 퀸타와 협력하여 미래지향적 라이브 스포츠, 포마 비전과 함께 혁신적인 홀로그램 회의 제공
이 외에도 엑스리얼은 이번 CES에서 스포츠 중심 AR 스타트업 퀸타, 소프트웨어 기업 포마 비전과 협력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시연했다. 퀸타는 최초의 AR 중심 팬(fan)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 콘텐츠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매력적인 라이브 액션 AR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의 협력으로 스포츠 팬들은 엑스리얼 AR 글래스를 통해 거실에서 바로 코트사이드 좌석을 즐기는 것과 같은 라이브 스포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CES 참가자들은 엑스리얼과 포마 비전의 데모를 통해 수년간의 2D 화상 통화를 넘어선 차세대 화상 회의를 경험할 수 있다. 포마 비전은 원격 회의를 위한 홀로그램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다양한 관점에서 비디오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실시간 볼류메트릭(volumetric) 화상 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엑스리얼 글래스를 통해 AR 홀로그램 경험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시대와 공간 컴퓨팅의 미래 정의”
엑스리얼은 2020년 엔리얼 라이트 출시, 2022년 세계 최초의 소비자 AR 글래스 ‘에어’ 시리즈를 출시하며 AR 기술 및 디바이스 혁신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현재 엑스리얼 에어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마트글래스로, 다양한 일상 속 최대 330인치의 놀라운 가상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엑스리얼의 공동창립자 펭 진(Peng Jin)은 “엑스리얼은 AR 글래스와 공간 컴퓨팅 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자동차, 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지털세계와 현실세계가 맞물리는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하며 “퀄컴, BMW와 같은 CES 2024 파트너사들 역시 엑스리얼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CES 참가자들이 우리가 만들어낸 혁신을 체험해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CES 2024에서 엑스리얼은 에어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자 개발자들을 위한 AR 글래스 ‘엑스리얼 에어 2 울트라(XREAL Air 2 Ultra)’를 공개하였다. 엑스리얼 에어 2 울트라는 차세대 공간 컴퓨팅 기술을 탑재하여, 애플의 비전 프로(Vision Pro) 및 메타 퀘스트 3(Meta Quest 3)의 대안으로서 새로운 혼합 현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엑스리얼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엑스리얼은 최대 330인치의 초대형 가상 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엑스리얼 에어 2(XREAL Air 2) 및 에어 2 프로(Air 2 Pro)를 출시하였다. 최신 0.55인치 슈퍼 Micro-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엑스리얼 에어 2 시리즈는 인치당 4032픽셀을 탑재하여 FHD 디스플레이 해상도, 100,000:1의 명암비, 500니트 밝기로 콘텐츠를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고 세밀하게 표현된다. 엑스리얼 에어 2와 에어 2 프로는 현재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이며 올해 더욱 많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엑스리얼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엑스리얼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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