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지난해 연말부터 클라우드 구축, 운영관리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수주하며 올해에도 눈부신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이사 김명진)는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킨텍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환경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킨텍스 시스템 인프라 환경을 인프라 확장성 및 용이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환경으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인프라 환경 분석 및 설계 ▲인프라 구축 및 클라우드 환경 구현 ▲각종 테스트 진행 및 안정화 지원 등이 진행되며 이노그리드는 단독 사업자로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사업은 5개월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약 7억원이다.
이노그리드는 먼저 기존 킨텍스의 인프라 환경을 분석하여 데이터 안정성, 업무 연속성을 고려한 인프라 환경을 설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서버, 스토리지, 백업 장비 등을 구성하여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최신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클라우드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자사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클라우드잇은 이노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올인원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가상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고 데이터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국내에 출시된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제품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하며 보안성도 인정받았다.
여기에 시스템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PaaS 환경을 추가로 구축한다.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의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을 제공한다. SE클라우드잇은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GUI 환경에서 지속적 통합을 위한 강력한 빌드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개별 파이프라인 실행 결과에 대한 로그 및 히스토리 정보를 One-UI 형태로 제공하여 손쉬운 애플리케이션 빌드 배포 자동화를 도와준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SE클라우드잇은 소프트웨어 지향형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HCP, Hyper Converged Platform) ‘옵티머스잇(Optimusit)’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HCP는 이노그리드만의 독자적인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모델(SW+HW)로, 이노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 4종을 단일 또는 복합 형태로 커스터마이징해 적용할 수 있어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개발 역량이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 옵티머스잇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기업 성장세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구축부터 솔루션 도입까지 원스톱으로 수행 가능한 이노그리드의 역량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며 “앞으로 신제품 옵티머스잇을 통해 클라우드 구축을 돕는 최고이자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관리 등 모든 클라우드 사업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자체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통해 매년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허·품질인증·SW 저작권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39종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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