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패션 스타트업 ‘윤회(YUNE INC.)’가 ‘지주 하이테크 파크(ZIZHU NATIONAL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PARK)’와 함께 K-패션 중심의 중국 내 순환패션 시장을 전략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정품이 보증된 K-패션브랜드의 중국 진출과 지속적인 재판매, 중국 생산공장에서 발생되는 의류폐기물 문제 해결(섬유패널 소재화 플랫폼 구축 등) 그리고 일련의 활동을 통해 저감되는 탄소배출량을 배출권으로 확보하는 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윤회는 중국 내 R&D 자금 연계, 교통은행의 융자 지원, 백련그룹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연계, 상하이 중심지 오프라인 유통망 및 사무실 무상임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주 하이테크 파크> 는 MS, INTEL과 같은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테크기업이 입주해있으며, 최근 ESG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관련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추세다. 관계자에 따르면 패션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와 과도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ESG 솔루션의 개발방향, 검증된 K-패션 큐레이션 역량에 윤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회 노힘찬 대표는 “역량 있는 K-패션브랜드들이 언어, 계약조건 합의, 가품이슈 등의 장벽으로 해외진출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다”며, “CARE ID 솔루션을 통한 정품인증은 물론 국가별 표준에 맞는 생산, 유통과정, 상표출원 등 최적화된 컨설팅 지원하여 중국을 넘은 글로벌 시장에 한국형 순환패션 모델을 도입시키는데 앞장서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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