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핀테크 전문 기업 핑거가 국제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협회(ACAMS 한국대표 송근섭)와’ 국내ACAMS 멤버십 및 금융범죄 예방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ACAMS는 전세계 180개국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금 세탁 방지 전문가 협회다.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CAMS)을 발급하고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CAMS 자격증은 세계 각국 금융기관과 규제기관에서 금융시스템 보호를 위한 국제 기준으로 인정받는다.
핑거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전자금융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자금세탁방지(AML) 관련 문제다. 특히 최근 자금세탁 수법은 핀테크, 가상자산 기술과 접목되면서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 확보 및 규제 확립에 대한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 운영을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특정금융정보법에서도 2019년 7월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도입했고, 업계 전반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전문가 양성을 독려하면서 매년 AML / CFT(테러자금조달방지)를 위한 임직원의 교육 및 연수 의무시간이 강화되고 있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지난 23년간 은행 등 금융업권 중심의 사업 경험을 통해 자금세탁 방지 업무의 중요성과 전문가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이번 ACAMS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시스템의 건전한 발전을 돕고, AI∙블록체인∙클라우드∙데이터 등 핑거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범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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