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특화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 다림바이오텍이 생산공장을 증축했다. 다림바이오텍의 원주공장은 EU GMP(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급의 최적화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22,839㎡로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증축은 중앙연구소와 POP연구실, 품질보증팀 등 연구개발 및 품질 유관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연면적 1,281.39㎡를 추가로 확보했다. 작업환경의 효율화로 의약품 품질 수준도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섭 다림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증축으로 다림바이오텍의 연구개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높은 품질력으로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고, 다림바이오텍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생산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다림바이오텍의 원주공장은 내용고형제, 성호르몬제, 자동화 창고의 3개 섹션으로 구축돼 있으며 전문의약품 46개 품목과 일반의약품 12개 품목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 제조설비는 물론 원주기업도시 최대 규모의 자동화 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원주공장은 국내 처방 비타민D 의약품 중 판매 1위이자 다림바이오텍의 블록버스터 제품인 ‘디카맥스디정’을 비롯해 당뇨, 폐경, 갑상선, 아토피 등 내분비 및 대사성, 성호르몬 관련 의약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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