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기업 반프가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나흘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IT‧가전 분야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스마트 타이어 기술 ‘BANF iSensor’를 선보였다.
이번 CES 2024의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and Advanced Mobility) 부문 혁신상에 선정된 반프의 iSensor(아이센서)는 타이어 및 도로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제공하는 기술로 타이어 내부에 장착되어 타이어의 압력 및 온도, 탈거현상등의 정보를 감지하고 미끄러운 도로노면, 아스팔트 과열 여부나 포트홀(pothole·도로에 움푹 패인 구멍)등 타이어가 접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휠 언라인먼트(타이어 정렬 상태)를 분석하여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고 타이어 수명도 예측이 가능해 차량의 연비개선을 통한 운영비용 절감 및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활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프의 iSensor(아이센서)는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의 약60%가 운전자 과실, 30%가 타이어 문제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로 물류 트럭이 24시간 주행이 가능한 상황에서 운전자 과실 보다는 타이어로 인한 사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타이어를 통해서 얻은 정보로 운행중인 자동차의 상태와 주행중인 도로의 정보 또한 확인 할 수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연비 관리 또한 도움이 된다.
반프의 이 기술은 2023 물류 스타트업 경진대회 국토교통부 장관상,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대상, FLY ASIA 2023 Award 대상, 2023 세계한인비즈대회 대상, 국제도로연맹(IRF, International Road Federation) IRF Annual Conference 2023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CES 2024 참가를 통해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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