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라닉스와 셀룰러 IoT솔루션 기업 UMT가 지난 17일 자율주행 기술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5G-NR-V2X 솔루션 개발 기술협력에 나선다. 라닉스는 5G NR V2X modem chip 기술 부문에서, UMT는 Uu RedCap 기술 부문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5G-NR-V2X는 차량과 모든 것을 연결하는 차세대 차량통신으로, 5세대 이동 통신 기술이 적용돼 끊김없는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협약서는 V2X 솔루션의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판매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과 중국을 거점으로 동아시아 시장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라닉스 최승욱 대표이사는 “UMT같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IoT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여러 국가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기업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협력해 선보이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자율주행 기술 시장에 새로운 척도를 제시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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