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스타트업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열리는 ‘2024 호텔페어’에 참가, 순환자원용 원사 브랜드 ‘ReFeaT’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메쎄이상과 호텔아비아가 주관하는 ‘2024 호텔페어’는 호텔 개발이나 건축에서부터 운영을 위한 각종 비품, 서비스, IT솔루션 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함께 최신 업계 정보나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호텔ž리조트 산업 전시회다.
제클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환자원형 원사 브랜드 ‘ReFeaT’의 재생면화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재생원사를 활용한 면 100% 기반의 고급 타올 ‘’리[Re;]타올’을 비롯해 베개커버, 침구, 파우치 등 호텔 및 리조트 내 소비 가능한 친환경 상품들은 물론 에코백, 키링, 양말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생 원사 및 원단을 활용한 상품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ESG경영 실천을 고민하고 있는 호텔산업 관계자들과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들을 발굴, 지속가능한 친환경 순환경제 에코시스템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제클린은 이미 제주도 내 유명 호텔 및 리조트와의 ESG 파트너십을 통해 폐린넨, 폐침구, 타올 등 숙박 폐기물들에 대한 친환경 섬유 재생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한 해 제주도 내 버려지는 숙박용 침구 및 의류 폐기물의 99%인 6,600여 톤이 소각되는 환경 문제에 주목, 이를 면화기반의 섬유류 및 원료, 원사, 원단으로 재생하는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통한 산업적 해결책을 제시하며 폐자원의 재활용 협업 체계 구축 및 상품개발을 통해 재생 제품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면화기반의 재생 원사로 가공하여 만든 면100% 기반 재생 고급타월 ‘리[Re;]타올’은 지난 해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3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며 우수한 환경성은 물론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이번 호텔페어를 통해 국내 유명 호텔ž리조트 외 글로벌 호텔 체인등 전략적 사업제휴를 적극 도모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 섬유 재생 생태계 구축 및 확대에 힘쓰며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이라는 새로운 환경가치 창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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