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은 2호 부동산 이태원 베리베리베리머치(BBVM)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유주데이’를 23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3월 소유 1호 부동산 ‘안국 다운타우너’에서 개최된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소유주데이는 고객이 투자한 건물에 직접 방문하고 정보 공유 기회를 갖는 ‘경험금융’을 극대화하고자 회사 측이 기획한 오프라인 행사다. 소유 앱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한 2호 투자자 가운데 약 30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는 ▲리뉴얼된 공간 둘러보기 ▲식사 및 디저트 맛보기 ▲토크로 알아보는 내 건물 가치(Q&A 세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투자자와 함께 2호 공간운영사인 글로우서울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이 한자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2회 소유주데이 현장. 소유주들과 직접 만나 ‘내가 가진 건물 한 조각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소유주데이에 참석한 투자자 김현수(가명, 30대)씨는 “내가 직접 투자에 참여한 건물을 방문해서 이용하고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부동산 조각투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는 “투자자와 직접 건물과 상권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었다”며 “베리베리베리머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경리단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는 “소유 서비스의 철학에 동참하고 함께 해주시는 소유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간금융, 경험금융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투자자분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태원에 위치한 베리베리베리머치는 겨울철 딸기와 계절별 다양한 베리류를 활용한 홈메이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는 카페다. ‘손대면 핫플’로 유명한 공간기획사 글로우서울이 리뉴얼을 진행하며 오픈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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