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및 스마트박물관 스타트업 아트리브(대표 하승연)가 화성 ICT생활문화센터(ACT GROUND 센터장 김종백)와 미디어아트 콘텐츠 개발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아트리브 하승연 대표와 김철태 이사, ACT GROUND 김종백 센터장과 한기열 팀장 등 관계자가 함께 했다. 협약은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화성시 문화예술 중흥 기여와, 미디어아트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협약을 통해 아트리브는 2022년 광화문 미디어파사드 전시에 사용되었던 ‘더블 스택(Double Stack)’기술 등을 활용하여 화성시에 새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더블스택은 두 대 이상의 빔프로젝터를 한 곳의 스크린에 맞추어 콘텐츠를 표현하여 주변 조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트리브는 앞서 2024년 인도네시아 미디어아트 전시 팝업스토어를 위해 자체적으로 미디어서버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미디어서버 기술은 네덜란드의 ‘RESOLUME’솔루션사의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레이저, 스피커 등 모든 디바이스를 무인으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 되었다. 야외 전시의 경우 AI기술을 적용하여 날씨 및 일몰 등을 인공지능으로 대응하여 모든 관리를 하나의 디바이스를 통해 전시 운영 및 콘텐츠 관리가 가능하다.
아트리브 하승연대표는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미디어 서버 기술을 화성ICT생활문화센터에 공유하고, 해당 기술을 통해 전시 관람자들이 최적의 조건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화성시에 실감미디어 전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리브는 다양한 지자체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연출 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해외 전시관 설립을 통해 한국의 미디어아트 기술을 더욱 확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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