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분말 전문 생산기업 포스코어(POSCORE)가 Seed 투자금 1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리드 투자자로서 슈미트와 한양대학교 기술지주와 함께 진행했다.
포스코어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해 Seed 투자 이후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 추천과 연계하여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R&D 생산설비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포스코어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강판 부산물을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의 자성분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성분말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가전, 발전기, 전동기의 모터에 활용되는 핵심 재료인 모터코어의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전기차 수요의 증가 및 가전의 소형화 추세에 따라, 기존 전기강판으로는 제조하기 어려운 소형 및 고속회전 모터 등에 적합한 자성분말의 수요 또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어 김형진 대표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고기능성 자성분말 소재 개발을 통해 기존에 수입해오던 비싼 자성분말을 대체하여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며 “2028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Seed 투자를 리드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김동학 심사역은 “포스코 출신 창업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성분말 제조 기술력과 철강 밸류체인 등을 비추어 볼 때 연자성 분말 시장을 선도할 기업이라 판단되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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