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버츄얼 메이트 창작 툴인 ‘메타 소울메이트 메이커(이하 MSM 메이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MSM 메이커는 자신만의 개성을 보유한 서브 컬처 스타일의 버츄얼 메이트를 창작할 수 있는 툴이다. 개발팀은 “유저들이 각종 게임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장 처음 마주하는 순간이면서도 가장 공들였다”면서 “설레이는 감정을 느끼는 순간인 또 다른 나, 즉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자신만의 소울메이트를 만드는 과정의 감정을 극대화하기 위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있다.
원유니버스는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일주일 간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MSM 메이커 체험판을 유저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원유니버스는 “이번 체험판에서는 유저들이 자신만의 캐릭터의 외모, 의상, 헤어스타일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유저가 의상의 이미지를 직접 편집하여 개성을 표현하거나, 자유롭게 메이크업을 진행하여 본인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타인에게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유하고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PC로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계획중에 있다. 향후 MSM 메이커는 메타 소울메이트를 좀 더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면서도 유저들이 자신이 창조해낸 피조물이 자유롭게 다양한 세상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그 일환 중 하나로 “가까운 시일안에 MSM 메이커의 소스 코드 및 에셋 자료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 이를 통해 많은 소울메이트들이 다양한 세상에서 활동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개발팀 내부에서 테스트 중인 메타소울메이트를 활용한 버츄얼 스트리머
MSM 메이커를 통해 탄생한 메타소울메이트를 일반 개인이 버튜버 등으로 활용함은 물론이며, 원유니버스와의 사전 협의 하에 게임 개발 등에 활용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개발팀은 밝혔으며, 추후 원유니버스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할 MSM 세계관의 게임, 메타버스 프로젝트와 연동이 되는 방향으로 자체 활용 컨텐츠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유니버스 랩스와 카이스트 인공지능 대학원 신진우 교수 연구실과 협업하여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페르소나 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이를 이용해 메타소울메이트들과 자연스러운 대화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 개발도 진행중이다.
MSM 메이커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유저들과 본격적으로 소통을 하여 개발 완성도를 높여가 연내 얼리억세스 출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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