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의 이스포츠 자회사 SBXG(대표 정인모)가 부산 연고 이스포츠팀으로 부산 생활 이스포츠 시스템 구축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국립부경대학교 체육진흥원(원장 김영훈), 부경스포츠클럽사회적협동조합(사무국장 정민승), 부산이스포츠협회(회장 박준현)과 부산 생활 이스포츠 시스템 구축 및 엘리트 이스포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부터 카트라이더,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세계적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스포츠 구단 ‘FearX(피어엑스)’를 보유하고 있는 SBXG는 21년 7월 부산시와 국내 최초로 이스포츠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으로 본사로 옮기는 등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2024 LCK 스프링 시즌에서 부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FearX(피어엑스) 팀 응원 가이드 및 응원곡 ’Fearless Warriors’를 공개하며 연고지 팬들을 위한 적극적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XG의 생활 이스포츠 활성화 프로젝트인 BESPN(BUSAN ESPORTS NETWORK)은 더욱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립부경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 자원을 활용하여 조성된 용당캠퍼스 내 이스포츠 시설의 활성화, 부산이스포츠협회의 구,군 동호회의 협조를 통해 지속된 참여가 보장된 부산형 생활 이스포츠 리그 및 대회의 개최이다.
이 과정 속에서 이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한 교육과 캠프 형태 또한 병행된다. 생활 이스포츠 영역은 직장인, 대학생, 고등학생을 막론하고 참여를 권장하며 SBXG가 부산시교육청 MOU을 필두로, 부산 관내 10개 고교와의 MOU, 5개 대학 동아리와의 MOU로 형성된 협력적인 관계 리소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SBXG 정인모 CEO는 “기존까지 놀이, 여가 생활로 취급받는 이스포츠를 생활 이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로서 증명해나가겠다. 나아가 부산 지역의 이스포츠 관심자들을 하나로 모으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면서 이스포츠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 이스포츠 시장에서 누구도 하지 않았던 첫 시도와 도전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 도시 속에서 이스포츠가 함께 어울려 성장하고 생존하는 모델을 만들어 이스포츠의 산업적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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