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저연령층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6명의 양육자에게 ‘두부홈즈(dubuhomes)’를 제공했다.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예지 사회복지사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 특성상 ABA(응용행동분석) 치료센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발달지연 및 장애 그리고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양육자가 직접 ABA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문 사회복지사는 “두부홈즈는 온라인 클래스인 덕분에 부모가 멀리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전문 치료사를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말했다.
영유아기 발달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dubu)의 ‘두부홈즈’는 발달지연 및 장애 아이를 위한 발달 목표와 중재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양육자를 코칭 하는 가정 중심의 중재 서비스다.
두부홈즈는 치료 전문 코치와 부모를 일대일로 매칭해 아이 행동에 대한 전문가의 피드백과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모는 심리적 지지와 전문 교육을 받으면서 가정에서 아이 맞춤형 치료와 교육을 할 수 있다.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두부홈즈를 저연령층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를 중심으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문예지 사회복지사는 “두부홈즈는 전문 치료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매주 완료해야 하는 미션이 있어 부모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맞춤형 일대일 교육 덕분에 부모가 아이에게 개입이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파악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으로 중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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