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타매트릭스 ‘dRAST’, 스페인·포르투갈 병원에 도입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퀀타매트릭스가 신속 향균제 감수성 통합검사 솔루션인 ‘dRAST’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대학병원 ‘라 프린세사 (La Princesa)’와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공립중앙병원 ‘도나 에스테파니아 (Dona Estefania Hospital)’에 연이어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 유럽법인은 스페인에서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의 임상적 가치 및 경제적 효익에 관한 스터디를 활발히 진행해 왔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라몬 & 카할(Ramón y Cajal)의 Canton 박사는 “입원 기간을 줄여 병상회전율을 높이는 것은 병원 운영의 경제적 평가에 자주 사용되는 지표인데, dRAST의 경우 기존 항균제 감수성 검사 대비 큰 임상적 가치가 있다. dRAST 사용 시 중환자실에서 평균 재원 일수는 5.3일, 평균 비용은 EUR 11,130 (15일 기준 원화 약 1,597만원) 감소하여 의료자원 최적 활용에 도움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dRAST는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항균제를 적시에 찾아주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임상적인 가치는 물론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경제적인 가치를 동시에 보여주는 혁신적인 통합 검사 솔루션”이라고 2023년 유럽 임상미생물 및 감염학회(ECCMID 2023)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라 프린세사 대학병원은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 도입의 필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기존 미국 회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를 dRAST로 교체한 첫 번째 병원이다. dRAST의 경우 하루 15건까지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검사량 ▲다양한 항생제 수 및 농도 제공 ▲시약 보관상의 공간상의 이점 ▲사용자 편의성 등 전반적으로 우월하다. 라 프린세사 대학병원의 dRAST 교체 도입은 단순한 임상적 성능을 넘어 병원 내 프로토콜의 효율화를 반영한 dRAST의 우월한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도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퀀타매트릭스 유럽법인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경쟁사인 미국회사 장비를 사용중인 병원들로부터 같은 요구사항들이 관찰되고 있어, 이후 dRAST가 기존 미국 회사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장비를 대체하는 사례들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dRAST를 도입한 포르투갈 리스본의 도나 에스테파니아(Dona Estefania) 병원은 포르투갈 최초의 소아 전문 병원으로 1904년 설립된 3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공립중앙병원이다. 소아외과, 신생아학, 소아종양학 등 다양한 소아 전문 치료를 포함하여 모든 연령대의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동시 채택은 유럽 법인과 해당국 대리점인 다이그노스티카 롱우드(Diagnostica Longwood)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노하우가 바탕이됐다. 2023년 유럽 임상미생물 및 감염학회(ECCMID 2023)에서 각국 대리점들과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하였고, 이후 까다로운 유럽 병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지 여부를 평가 받으며 최종 채택되었다”며 “유럽을 중심으로 앞으로 시장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중동에서도 해외 영업력을 더욱 확대하여 전세계 더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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