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친환경 바이오 기술 스타트업 에이엔폴리가 삼성전자의 사외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2024 삼성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됐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연구 및 개발 생태계 중 하나로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엔폴리는 2017년 포항공대 연구실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친환경 첨단 신소재를 제조하고 상용화하는 기업으로, 왕겨, 커피박 등 기존에 버려지던 유기성 폐자원을 패키징, 플라스틱, 화장품, 의료 및 식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그 기능성과 친환경적인 신소재의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1월 CES 2024에서 지속 가능성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이엔폴리는 최대 1억 원의 사업 지원금과 삼성전자의 임직원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 기회를 통해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에이엔폴리 노상철 대표는 “삼성 C-랩 아웃사이드 선정과 함께 2024 CES 혁신상 수상은 다시 한번 우리의 기술력과 노력이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으로 큰 영광”이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우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소재의 사업화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에이엔폴리는 더욱 활발한 기술개발과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분야에서의 선두 위치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