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종합비자 플랫폼 ‘케이비자‘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24년 1월 투자를 유치했다.
스트롱벤처스는 당근마켓을 비롯해 타파스미디어, 코빗, 클래스101, 숨고, 당근마켓, 핀다, 세탁특공대 등에 초기 투자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한 미국 벤처캐피탈(VC)이다.
케이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개발자 채용 등을 하여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불법브로커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 국내에서 외국인 비자 행정서비스를 대행하는 2,000여곳이 넘는 행정사 사무소와 매년 200만건 이상 발생하는 외국인 비자업무를 커넥션해주는 중개 플랫폼을 추가로 런칭할 예정이다.
케이비자 이상욱 대표는 “매년 20만명 이상 증가하는 외국인 인구에 대비 전문적인 비자 행정 서비스를 아직 부재한 상황”이라며 “기존 불법브로커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행정사들과 함께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이면서도 쉽고,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케이비자 서비스를 24년 3분기 내 빠르게 런칭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스트롱벤처스 조지윤 이사는 “향후 2-30년 안에 한국의 인구구조는 빠르게 변화할 것인데 이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가적 접근뿐만 아니라,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보는 다양한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더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2023년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50만명이나, 2050년 체류 외국인은700만명 이상으로 예측되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장의 기회가 생길거라 생각하고, 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비자 등 체류관리 서비스의 개선이 시급한데 이 부분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드는 팀이 케이비자라고 판단하여 투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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