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부킹홀딩스(BKNG)를 만들고 있는 더리얼그룹이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등이 투자를 진행했다.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설립된 VC로 초기기업부터 상장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에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메가존클라우드, 마그트론 등이 있다.
더리얼그룹은 글로벌 명품 및 프리미엄 패션 메타 검색엔진 리얼리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오스트리아 스니커즈 검색엔진 스니커즈123을 인수하며, 스니커즈 시장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하였다. 또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영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성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더리얼그룹 관계자는 “우리는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여행 검색엔진 카약닷컴, 스카이스캐너의 비즈니스 모델을 응용하였으며,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프리미엄 패션 그리고 스니커즈 구매하기 전 가장 먼저 방문하는 First-Destination 서비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인앤컴퍼니(2023)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5,770억 ~ 6,210억 달러에 달해 2020년 대비 2.5배 성장이 예상되며, 2030년까지 Z세대가 명품 시장 구매의 25~30%, 밀레니얼 세대는 50~55%를 차지할 것으로 밝혔다.
더리얼그룹의 공동창업자인 안성준 CEO와 이수찬 CTO는 국내 최대 외국계 신입 및 인턴 채용 플랫폼 슈퍼루키를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에 매각, 싱가포르 최대 뷰티 서비스 베니티트로브(베니티)와 인재합병 등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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