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능 없으면 사업도 못하는 시대 온다” 벤처스퀘어 오픈업 세미나 성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가 주최한 ‘제33회 벤처스퀘어 오픈업 세미나’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LLM을 활용한 스타트업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탐색’을 주제로 국내 스타트업 및 투자자,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초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이 스타트업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HELLO AI의 김영욱 대표가 ‘CHAT GPT3 스타트업 서비스와의 융합’을 주제로 한 발표는 기술 혁신이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에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지현 SK경제경영연구소 부사장은 “향후 모바일 혁명과 같은 일이 인공지능 생태계에도 일어날 것”이라며 비즈니스 생태계의 근본적인 변화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실제로 단순하고 반복 적인 업무를 담당하던 직종들이 대체되거나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급 기술을 활용하여 더 넓은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숙련된 개발자의 수요를 증가 시키는 동시에 기술적으로 능숙하지 않은 개발자들의 역할을 축소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다.

김영욱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기업 경쟁력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이 포함되지 않은 회사는 미래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숙련된 개발자의 수요 증가와 기술적으로 능숙하지 않은 개발자들의 역할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세션에서는 SK 경제경영연구소의 김지현 부사장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과 행동 IT 사용의 증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김지현 부사장은 기술 발전이 창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UX·UI 분야에서의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세미나는 패널토크 및 Q&A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발표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인공지능과 관련 산업을 다룬 150만 여 원 어치의 Statista 산업 보고서가 제공되었다.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 및 투자자 간의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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