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민감제 등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인 브이에스팜텍이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운영하는 ‘JLABS’의 멤버십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오는 28일 밝혔다.
JLABS는 존슨앤드존슨이 운영하는 글로벌 인큐베이터 네트워크로, 엄격한 평가 과정을 통해 지원 기업을 선별한다. 선별된 기업에는 제약 및 의료 기술 분야를 포함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 연구 자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JLABS는 보스턴, 휴스턴, 상하이, 브뤼셀 등 주요 생명 과학 클러스터인 여러 도시들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업 기업육성을 위해 선정 기업들에게 필요한 투자, 사업인프라와 여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브이에스팜텍은 JLABS 상하이에 신청해 선정됐다.
현재 1,012개의 기업들이 JLABS 기업으로 선정되어 있고 이 중 의약품 관련 업체는 700여개 정도로 알려져있다. 이 중 300여개 회사는 J&J와 기술이전이나 매출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브이에스팜텍은 이번 JLABS멤버십 선정이 글로벌 시장 진입 및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브이에스팜텍 박신영 대표는 “최근 MD Anderson과의 NDA 체결에 이어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의 ‘JLABS’ 선정은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으로 브이에스팜텍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방사선 민감제(VS-101)의 기술이전 파트너십 구축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목표로 다국적제약사들과 협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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