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이 출시한 자율비행 드론 AiDEN(에이든)이 세계적인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AI 자율비행 드론이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니어스랩이 처음이다.
독일 하노버 소재의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에서 진행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 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AiDEN은 작지만 견고한 디자인에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AiDEN은 2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에도 국방, 공공안전, 산업안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비행 드론이다.
니어스랩은 2023년 서울디자인재단으로부터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디자인 전문기업 디파트너스와 함께 AiDEN 디자인을 완성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받은 점은 외관적인 디자인 뿐만 니어스랩의 우수한 AI 기술까지 두루 인정 받은 것”이라며 “AI 자율비행 기술을 편안하고 미려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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