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이 오는 4월 2일까지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알렸다.
데이터바우처는 비즈니스 혁신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1,340개의 기업을 지원한다. 부문별로는 데이터구매 630건(최대 5백만 원/건), 일반가공 160건(최대 3천2백만 원/건), 인공지능(AI)가공 550건(최대 5천4백만 원/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초거대·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동향에 맞춰 AI가공 분야 영역을 확장해 지원한다. 청년 기업의 성장 및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바우처 전체 지원 건수의 40%까지 확대 할당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3월 8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3월 12일 강원 지역, 3월 13일 전남 지역 등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현장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설명회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소개 및 신청 방법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바우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CES 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인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는 “데이터바우처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뿐 아니라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내부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윤혜정 원장은 “데이터를 활용한 AI 혁신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통해 디지털격차가 해소되고, 청년과 지역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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