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업 키토크 AI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명실상부 IPO 최고명가다. 최근 5개년 상장예비심사 승인율 1위와 더불어 ‘24년 1월 한국거래소에서 공식발표한 최근 5개년 주요 증권사 혁신기술기업 주관순위에서 28건으로, 17건의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담당 파트너인 김해광 상무는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하이브, 다음소프트 등을 이끌었고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최근 주목받는 AI기업 상장을 진두지휘한 장본인이다.
2014년 설립된 키토크 AI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B 인사이트 선정 LLMOps 핵심 기업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CB 인사이트는 투자자를 위한 고성장 산업 및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이다.
컴퓨팅 환경이 LLM기반으로 조성되면서 기존 산업지도가 대폭 개편되었다. 키토크 AI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문에 소개되었으나, 실제로는 데이터 어노테이션, ML 트레이닝 데이터 큐레이션, 벡터 데이터베이스,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총 5개 부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키토크 AI는 이런 압도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해 2월 키토크 검색 기술을 세계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에 접목한 ‘무비 딥서치’로 프로덕트 헌트 ‘이 달의 최고 랭킹 제품’에 등극, 현재는 북미 최대 K컨텐츠 OTT인 웨이브 아메리카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7월에 넥스트라이즈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키토크 AI 관계자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연내 상장청구를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키토크 AI는 현재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약 400억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조달했다. 현재는 100억원 규모의 프리 IPO(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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