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전문 의료기관 리오라 여성의원이 카이헬스와 배아 인공지능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연구협력을 통해 난임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배아선별 인공지능 모델의 임상 실증도 함께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하게 여섯쌍중 한쌍이 난임을 겪고 있으며, 난임치료 성공의 핵심은 양질의 배아를 생성하고 선별해 이식하는 것이다. 현재 의료진이 배아를 선별하는 과정은 현미경과 경험에 기반한 주관적 판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에 반해 데이터에 기반해 배아를 선별하는 카이헬스의 인공지능 기술은 임신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골라내는 정확도와 객관성을 향상시켜, 임신까지 걸리는 시간 및 비용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오라 박일해 대표원장은 “리오라 여성의원은 다양한 연구와 폭넓은 학술 활동을 통해 임신율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카이헬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배아선별 기술을 도입하여 임신율을 높이고 난임 부부들이 빠른 시간 안에 임신에 성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난임전문의 출신의 카이헬스 이혜준 대표는 “저출산의 제일 큰 해결방법 중 하나는 난임부부가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돕는 일”이라며,“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난임 성공률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부부들이 건강한 가족을 만들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오라 여성의원은 난임 중점 의료기관으로 고려대학교와 동대학원 의학박사 출신인 세 명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2018년 부산에 개원하여 현재 4명의 진료원장과 1명의 마취전문의, 11명의 석박사 출신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소 등 우수한 인적자원뿐만 아니라, 뛰어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부산 경남 지역의 난임 의료에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카이헬스는 국내 최초로 난임 시술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20여개 병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개발하였고, 유럽과 싱가포르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 임상 시험을 통해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진행중이다. 카이헬스는 향후 난임, 임신, 피임 등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 패밀리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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