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율로봇 제조기업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가 SK텔레콤과 함께 MWC24 ‘4YFN’ 부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4YFN은 4년 후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교류의 장 마련 및 창업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으며,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올해 처음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딜리버리로봇 ‘이리온’을 선보였다. 딜리버리로봇 ‘이리온’은 기존 엘리베이터와 통신하는 방식과 함께 추가로 저렴한 로봇팔과 온디바이스 AI 칩을 탑재하여 엘리베이터 버튼을 직접 조작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을 도입하면 연동이 되지 않는 오래된 엘리베이터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폴라리스쓰리디 곽인범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제어플랫폼을 통해 지속가능한 로봇사업을 만들겠다”며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이리온이 유럽과 중동의 멋진 고층 호텔에서 운영되는 것이며, 이번 행사 참석을 통해 사우디와 두바이 등의 바이어를 만나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 의의를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서빙로봇 이리온, 딜리버리로봇 이리온, 제조자동화로봇 이리온 등을 자체 기술을 통해 직접 생산 중에 있으며, SK텔레콤과 하나은행의 AI Lab 보육 기업이자, 삼성 C-Lab Outside의 보육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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