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프로토콜, 리추얼과 파트너십

개방형 지적재산권(IP) 인프라 스타트업 스토리 프로토콜(공동창업 이승윤, 제이슨 레비, 제이슨 자오)이 초기 생태계 파트너로 인공지능(AI) 연산 레이어 리추얼(Ritual)이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토리 프로토콜은 손 쉽게 IP 개발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라이센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는 웹3.0 스타트업이다. 스토리 프로토콜의 인프라를 활용해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생성하면 해당 작품은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온체인 저장 및 보호되기 때문에 이후의 유통 과정 속 인증 및 출처 추적이 수월해진다.

이 생태계 첫 파트너인 리추얼(Ritual)은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 또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AI 모델을 원활하게 통합해주는 블록체인 대상 AI 보조 프로세서이자 실행 레이어다. 개발자들은 리추얼을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호스팅 및 배포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자의 AI 모델 저작권에 대한 보상과 권리를 제공해 AI 개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생성형 AI는 창작자의 저작권을 지키는 모델을 훈련시키는 것이 난관이었다. 양사는 지속 가능한 생성형 AI를 위해서 개발자가 자신의 IP 사용 조건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IP 등록부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추얼에서 AI 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AI 모델을 IP로 등록해 수익화할 수 있도록 온체인 권리를 설정할 수 있다. 암호화의 기본 요소를 활용해 특정 모델에 의해 생성된 결과물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뛰어난 워터마킹 기술을 바탕으로 각 결과물에 대한 파생 상품들을 추적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 프로토콜과 리추얼은 100만 명의 사용자와 5만 명의 창작자를 보유한 분산 생성형 AI 콘텐츠 및 모델 플랫폼인 마이셸(Myshell)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마이셸 플랫폼의 AI 모델은 리추얼 인프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스토리 프로토콜을 통해 IP 자산으로 등록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온체인에서 AI 사용 사례를 통제하고 IP의 트래킹, 변환 및 수익 공유 등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스토리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이승윤 대표는 “이제 AI를 통해 누구나 인터넷 연결만으로 고품질의 예술, 음악, 영상을 창조할 수 있다”며 “이러한 콘텐츠의 초과공급은 계속 증가할 것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은 새로운 IP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모델과 출력물에 IP를 도입해 창작자가 자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며, 수익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추얼의 공동 창업자 니라즈 판트(Niraj Pant)는 “스토리 프로토콜과 마이셸과의 파트너십으로 개발자와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발자는 자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새로운 유동성 풀과 수익 모델을 구축하며, 새로운 창조 경제에서 혁신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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