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이 4월 1일까지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 2024’ 박람회에 참가할 소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기계금속 소공인에게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여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증대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기계금속 소공인(업종코드 C24, C25, C29)이며, 박람회에 참여하는 소공인은 우수제품을 알리고 판로개척 및 바이어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2024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본 Tokyo Big Sight 에서 개최되는 ‘매뉴팩처링 월드’는 기계금속관련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아시아 시장 개척의 등용문과도 같다.
매뉴팩처링 월드는 일본 상업 중심지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산업 전문 박람회로, 그 중 참가 예정인 매뉴팩처링 월드 도쿄는 타 도시 대비 일본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다.
박람회 참가기업은 서울시 기계금속 뿌리산업 공동관(가칭)을 통해 기업별 전시공간 및 기본 부대시설뿐 아니라, 홍보물 제작, 통역비, 운송비 일부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참가 유형은 ‘직접참가’와 ‘마케팅지원참가’로 나뉜다.
직접참가의 경우 참가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바이어 대상 홍보 및 상담, 계약을 진행하며, 직접참가가 어려운 경우 마케팅지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방문 바이어 정보를 제공받고 향후 세부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배엄지 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 선임은 “국가 제조산업의 근간인 기계금속 뿌리산업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활력회복을 위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참가 소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부터 전시참가,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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