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이 해외상표 무단 출원 시도 및 정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상표 워치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표 워치 서비스’는 각국 특허청에 공개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상표의 유사성을 판단하는 AI SaaS 솔루션이다. 사용 중인 상표와 유사하거나 동일 상표가 출원되는지 24시간 감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링은 도용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을 포함해 전세계 5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황 발생 시 이메일과 대시보드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한다. 또한, 출원 방지에 필요한 조치와 심도있는 컨설팅, 상표 보호 등의 전방위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상표 워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크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니터링 희망 상표와 국가, 기간 등을 제출하면 된다. 현재 마뗑킴, 스위치, 홀리카홀리카, 힌스, 치킨플러스, 마왕족발 등 다양한 패션, 뷰티, F&B 브랜드들이 베타서비스를 통해 해외상표 무단 출원을 방지하고 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K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상표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의 상표가 도용되었거나 무단 선점된 사실을 미리 인지하기는 쉽지 않다”며, “마크비전은 이러한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중한 상표권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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