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가 지난 25일 국내 처음으로 진행한 ‘로레알코리아 파트너스 데이 2024’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로레알코리아 파트너스 데이’는 로레알 그룹(이하 로레알)의 비전과 비즈니스 현황을 자사의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미래를 위한 로레알(L’Oréal for the Future)’ 이니셔티브, 로레알의 지속가능한 소싱 정책 등을 소개하고 로레알코리아 파트너사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이 자사의 비전과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파트너들과 함께 로레알코리아가 추구해 나갈 뷰티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 소개하며, 파트너들과의 긴밀하고 건설적인 소통을 통한 성장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공동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이어 로레알코리아 전주현 최고 소비자 책임자(CCO)는 글로벌 뷰티 마켓의 성장세와 로레알 북아시아 ‘뷰티 트라이앵글’ 전략을, 이선영 최고디지털마케팅책임자(CDMO)는 로레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대해 환기하며 국내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로레알코리아 소지혜 그룹홍보실 부문장이 ‘미래를 위한 로레알’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여정을 위한 파트너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2부에서 ESG 규제와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된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의 발표에 이어, 3부에서는 파트너사들과 함께한 패널을 비롯해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용적 소싱(Inclusive Sourcing) 패널’에는 엘엔피 주식회사, 사회복지법인 양혜원, 사회적기업 더블루가 참가해 각 사에서 진행 중인 포용적 소싱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엘엔피는 사업장에 시니어와 장애인 사원을, 양혜원은 장애인 사원을 고용해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더블루의 경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를 육성하는 등의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네뷸라(NEBULA: North-Asia Ecosystem Beauty Triangle Upgrade Level Award) 패널’이 이어졌다. ‘네뷸라’는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개발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조명하고자 로레알 그룹 북아시아 지역에서 출범한 프로젝트다. 글로벌 종합 디자인그룹사 예맥코리아와 한국디지털그래픽스가 패널로 참여해 매장 및 팝업 집기와 판촉물 등에 ‘에코디자인’ 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전했다.
이후 전기 트럭을 우선적으로 호출해 탄소 저감을 돕는 물류IT 스타트업 알고랩과 혁신적인 패키징 디자인을 제안하는 글로벌 리테일 마케팅 기업 알타비아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 뒤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로레알코리아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소통하고 또 로레알 그룹의 지속가능한 소싱 정책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 대단히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로레알코리아는 파트너사와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바탕으로 한국을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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