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연구소는 지난 26일부터 1개월동안 울산병원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실무적응지원프로그램의 운영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간호사 대상 실무적응프로그램은 신규간호사의 높은 이직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임상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무에 대한 높은 기대와 현실과의 차이에서 겪는 현실 충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간호사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3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신규간호사 뿐만 아니라 신규간호사의 임상 적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프리셉터(교육담당 간호사)도 교육의 대상으로 따로 진행하여, 각자 서로가 바라는 바에 대한 소통 역할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단계는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에서 필요한 마인드 셋, 프리셉터를 대상으로는 MZ세대 소통법 교육을 진행하고, 2단계에서는 신규간호사에게 요구되는 임상적 사고, 임상생활백서, 멘탈 관리법과 프리셉터에게 필요한 교수법에 대한 교육을, 마지막 3단계는 신규간호사의 사직 고위험 대상자 조기발굴을 위한 상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병원 박미화 간호부장은 “신규간호사를 위한 실무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간호사와 프리셉터(교육담당 간호사)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따뜻한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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