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둥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컨텍터스가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캡스톤파트너스와 신한벤처투자가 함께 참여했다.
‘둥지’ 플랫폼은 대형 빌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화된 관리 시스템이 없는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임대차관리, 행정관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인이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서 계약 관리부터 유지 보수 신청 및 처리 현황, 임대료 및 공과금 정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플랫폼 하나로 건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력과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캡스톤파트너스 유준모 책임은 “㈜컨텍터스 둥지의 창업팀은 사업 아이템 선정 능력, 사업 추진력, 그리고 확장성과 관련된 비전에 확신을 느껴 앞으로 프롭테크 쪽에서 빠르게 성장하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컨텍터스 관계자 측은 “사각지대였던 중소형 빌딩 관리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옮기게 되면서 임대인 입장에서 관리 비용 감축은 물론 건물 자산의 가치와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중소형빌딩뿐 아니라 같은 시스템으로 대형빌딩까지 선점하고 나아가 일본, 베트남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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