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4월 4일 17:00까지 중소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2024년 아웃바운드 해외(일본) 매장(LOFT) 진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우수한 일본 수출유망 상품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일본 3대 리테일숍인 로프트와 일본 최대 유통사 아라타의 임직원들이 직접 한국에 방문하여 진행하는 현장 수출상담회를 4월 15일, 4월 16일 양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일본 3대 리테일숍인 로프트(LOFT)는 929억 엔(한화 약 8,235억 원)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버라이어티 편집샵이며, 화제성 높은 제품만 취급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일본 내 젊은 층 수요가 높은 트렌디한 매장이다. 화장품, 문구,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일본 전역 유명상권 157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로프트의 한국 방문은 로프트 최대 벤더사이자 일본 최대 유통사인 ‘아라타’와 함께 진행하며,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상담회를 연다. 상담회를 통해 로프트에서 직접 한국 제품들을 확인하여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에 진출할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서울 소재이고, 수출이 가능한 화장품 및 소형 잡화 제품을 보유 하였으며, ‘2024년 아웃바운드 해외 매장 진출’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런칭 및 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 및 마케팅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화장품 및 미용관련 제품 분야는 화장품, 헤어 제품, 네일 제품, 에스테틱/스파, 친환경/유기농, 이미용기기, 라이프스타일, 소형 잡화 등의 제품을 포함하며, 파트너사 및 해외 대형판로채널 매칭을 통해 참가기업을 1차 50개사 선발하고 2차로 20개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1차로 선발된 50개사 중 최소 30개사의 기업은 오는 4월 15일, 4월 16일 양일간 진행될 로프트 MD초청 현장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2차로 선발된 20개사 대상으로 로프트를 포함한 일본 대형판로채널의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며, 진행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인증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진행된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의 성공을 통해 우리 서울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았다”며 “추가적인 해외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제휴를 통해, 서울소재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해외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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