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키친 스타트업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가 자사의 AI디스펜싱 로봇 기술이 접목된 팝콘 로봇을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시범 운영한다고 4월 4일 밝혔다.
웨이브의 팝콘 로봇은 메가박스 식음 공간에서 갓 튀겨진 따뜻한 팝콘을 바로 팝콘컵에 정량토출하며 시간당 최대 400컵까지 처리하고 있다. 이 팝콘 로봇은 ▲로드셀이 장착되어 콘과 소금의 잔량을 감지하여 적정량의 콘, 시즈닝과 오일을 자동배출하고 ▲자동 토출된 팝콘 컵에 팝콘을 정량 투입 후 ▲ 준비된 팝콘 컵을 순차적으로 이동시키는 기능을 갖추어, 팝콘 제조부터 완성 배출까지 100% 자동화하였다. 0.5평 정도의 크기로 기존의 식음공간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또한 세척이 편리하고 시즈닝, 콘, 오일 등을 편리하게 충전 및 관리 가능하여 사용성 역시 높다.
웨이브의 팝콘 로봇 덕분에 팝콘을 튀기고 컵에 담는 시간을 100% 자동화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팝콘을 튀기고 담는 과정을 로봇이 대체해 효율적이고, 고객에게도 갓 튀겨진 따뜻하고 바삭한 팝콘을 바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도입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웨이브 김범진 대표는 “팝콘 로봇은 웨이브의 핵심 기술인 디스펜싱이 접목된 로봇이고 디스펜싱은 국내 주방 로봇 회사 중에서 웨이브가 가장 잘하는 영역”이라며 “이번 팝콘 로봇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영화관, 스포츠 스타디움, 테마파크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