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이사 박훈기)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한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의 로컬 특화형 운영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지원·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해양수산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창업기획자를 해양수산 창업팀과 연계시켜 교육·멘토링, 사업화자금,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현재 약 15조원 규모인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을 오는 2027년 까지 3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유망기업 2,0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5대 신산업 분야인 ▲친환경·첨단 선박▲스마트 블루푸드▲해양레저관광▲해양바이오▲해양에너지·자원 등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신성장 분야 글로벌 상위 10% 내에 드는 선도 기술 5개 확보를 목표로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국내 정부와 세계의 해양수산 분야의 흐름과 함께 민간 분야에서의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자들 역시 해양수산 분야의 차세대 유니콘이 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힘쓰고 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4월 중 모집공고를 내어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게는 기업별 최대 1500만원의 초기자금지원과 교육·멘토링, IR 데모데이 및 언론·홍보 등 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전 분야를 지원한다. 선정기업 중 우수 성과를 낸 기업에게는 부산연합기술지주에서 직접 투자를 집행한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해양수산부 뿐만 아니라 부산시에서도 해양수산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22억 원을 투입 할 예정”이라며 “부산연합기술지주도 지역 해양수산 스타트업들의 지속가능성과 도전을 지원하고자 올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