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과 진료 전환 서비스 ‘저스트스캔’을 운영하는 (주)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30억 규모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신용보증기금, 한국사회투자 등이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는 말레이시아 펜자나캐피탈, RHL 벤처스와 함께 조성한 히비스커스(Hibiscus) 펀드를 통해 이번 PreA 라운드에 약 20억 규모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 자금으로 글라우드는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클라이언트 확보 및 서비스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글라우드는 치과 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디지털 치과 진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TaaS(Treatment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저스트스캔’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와 기기 사용 교육 시스템,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치과 의료 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실시간 보철 디자인 및 슬라이싱과 더불어 고속 생산이 가능한 의료기기를 통해 1시간 치과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글라우드는 2021년 설립 이후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등 다수의 국내 유명 기업과 B2B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지원사업 ‘팁스(TIPS)’, ‘2023 하반기 IBK 창공 혁신 창업기업’, 신용보증기금(KODIT)의 ‘퍼스트펭귄’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글라우드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되었고, 설립부터 주요 타겟을 해외로 두고 있는 만큼, 제품과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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