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자활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 원장 정해식)은 지난 4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충주연수원에서 몽골 수흐바타르 아이막(도)·돈드고비 아이막(도)(이하 몽골 지방정부)와 자활사업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장에는 수흐바타르(Sukhbaatar) 아이막(도) 멍크자야 곰보자브(Munkhzaya Gombojav) 부지사, 둔드고비(Dundgovi) 아이막(도) 멍크토르 앤크바야(Munkhtur Ankhbayar) 부지사 및 둔드고비(Dundgovi) 정책특보 소욤보 나란차츠랄트(Soyombo Narantsatsralt) 등 관계 인사들이 내한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교류를 통한 자활사업 성과 확산 및 자활 정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속적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지식의 공유와 확산 ▲벤치마킹 및 제도개선 시 협력 ▲상호 기관 운영시설 지원 및 활용 등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개발원은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몽골지방정부의 보건복지 담당 임직원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활기업,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자활지원 정책 주제로 초청 연수 시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해식 원장은 “몽골 지방정부가 한국의 자활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개발원은 자활사업 성과 확산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 및 삶의 질 향상, 개발도상국과의 우호협력 관계 및 상호 교류 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 자활 정책 시스템 구축, 사례관리 프로그램, 자활사업단 운영 및 자활기업지원 사례 등 한국 자활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다양한 방식으로 몽골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몽골 지방정부 부지사들은 “몽골의 취약계층 소득보장 및 근로연계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을 위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의 교류·협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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