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대표이사 장일태, 김호)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항암제 후보물질의 적응증 연구를 위해 지난 2일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
바스젠바이오의 DEEPCT (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s)는 156,000명의 혈액 및 임상 데이터를 포함한 ‘K-Biobank’와 77만 명 이상의 다인종 코호트 및 질환 특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약물 효과 및 안전성 시뮬레이션 기술로,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방법론인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에 가장 가까운 신약개발 솔루션이다. DEEPCT를 통해 신규 타깃 발굴, 약물 재창출, 약물 반응 바이오마커 발굴 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바스젠바이오의 김호 대표이사는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적응증 확인 및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여, 동아ST의 항암제 임상 성공 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동아 항암제의 적응증을 추가로 확인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바스젠바이오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가 적응증 확인 및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동아ST R&D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바스젠바이오는 영진약품과 임상 단계의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약물 적응증 확장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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